수영을 배우는 시간과 실력이 늘어나면 최종적으로 배우는 것이 바로 스타트입니다. TV에 나오는 수영선수들처럼 스타트를 하고 싶지만 실제로는 배치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 오늘은 수영 스타트 잘하는법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.

스타트 준비자세는 팔 사이에 머리를 위치하고 45도 각도로 입수해야 합니다.
수영 스타트를 잘 하기 위해서는 스타트를 하고나서 물속에 들어가기 전까지 스타트 테크닉이라고 불리는 것을 지켜야 훨씬 효율적으로 스타트를 할 수 있습니다. 먼저 스타트를 준비할 때 팔은 머리 위로 곧게 뻗고 손을 모은 뒤 머리는 어깨 사이에 끼운 상태에서 몸이 타이트한 유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 유선형을 유지하는 자세일수록 물속으로 들어갈 때 훨씬 적은 저항으로 입수할 수 있습니다. 추가로 물에 들어가는 입수각도는 45도가 가장 좋습니다. 45도로 입수해야 추진력을 유지하고 속도를 잃지 않습니다. 물에 입수하면 물 위로 떠오를 때까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돌핀킥(접영킥)을 힘차게 차면서 올라와야 수영 동작으로 이어가기가 쉽습니다.
반응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예측해서 출발하기보다는 신호를 듣고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.
스타트 준비자세는 내 주먹 두개가 다리사이에 들어갈 정도로 발을 벌리는 것이 점프 추진력을 얻기에 가장 좋습니다. 그 상태에서 양손을 겹쳐 발 사이에 모으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준비자세입니다. 유연성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무릎을 약간 굽히고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에 자극이 올 정도로 준비합니다. 출발 신호를 예측하지 말고 들리는 순간 굽혔던 무릎을 펴면서 점프를 합니다. 이 때 발 앞꿈치를 이용해 수영장 바닥을 힘차게 밀면서 점프하는 것이 좋습니다.
점프를 했을 때 마지막 입수는 양발의 엄지발가락을 붙인다는 느낌으로 입수해야합니다.
수영선수들이 하는 스타트를 보면 마지막 입수할 때 물 한방울 튀기지 않고 부드럽게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 스타트의 마지막까지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점프를 하고난 뒤 양발의 엄지발가락을 붙인다는 느낌으로 입수해야 물이 튀지 않고 마지막까지 부드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. 만약 양발이 벌어진 상태에서 입수한다면 물의 저항으로 인해 무릎이 굽혀지거나 발등으로 물을 차게되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입수가 되지 않습니다. 오늘은 수영 스타트 잘하는법 3가지를 알려드렸습니다.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멋진 수영하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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